롯데, '이웃사랑 성금' 70억원...'희망나눔 1000억 클럽' 들었다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2-12-28 10:53:16

/사진=롯데지주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은 28일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정과 긴급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 돌봄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롯데는 1999년부터 24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모두 1048억원을 기탁하며 올해 '희망 나눔 캠페인 1000억 클럽'에도 이름을 올렸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업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장기간 진정성 있는 노력을 펼쳐 온 법인 고액 기부자에게 올해부터 인증패도 수여한다.

 

롯데는 기부금 전달 이외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년부터 구세군과 아동 복지 시설, 취약 계층 가정 난방을 지원하는 '마음 온도 37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재난·재해로 불편을 겪는 지역 주민을 위해 10억원 규모에 달하는 구호 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롯데건설은 서울 광진구청과 협업해 '행복한지역아동센터' 시설 개선을 지원했고 롯데칠성음료는 광주·전남 지역 가뭄 피해 지원을 위해 500㎖ 생수 6만1000여병을 기부했다.

 

이갑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사회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근본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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