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 ‘사계’ 발표 300주년 기념작…‘비발디와 나’ 4월 29일 개봉
김하늘 기자
dlarkdmf15@naver.com | 2026-03-23 11:06:59
[소셜밸류=김하늘 기자] 비발디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체칠리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비발디와 나’가 오는 4월29일 개봉한다.
‘비발디와 나’는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 발표 300주년 기념 작품으로, 18세기 초 베네치아, 피에타 고아원의 체칠리아(테클라 인솔리아)가 비발디(미켈레 리온디노)를 만나고 자신의 천재적인 재능을 꽃피우게 되며 겪는 성장과 혼란을 그려낸 작품이다.
‘빨간 머리의 사제’로 불렸던 신부로서의 비발디가 피에타 고아원에서 오케스트라를 양성하고 ‘사계’를 포함한 명곡들을 탄생시킨 역사를 배경으로 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붉은 단복을 입고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는 체칠리아와, 그 뒤에 조용한 카리스마를 보이고 있는 비발디의 모습을 담고 있다. 두 사람의 눈빛은 음악을 대하는 그들의 진지한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베네치아 피에타 고아원에서 지내는 체칠리아의 음악과 함께하는 일상을 비추고 있다.
창살 뒤에 숨어 얼굴을 가린 채 음악을 연주하는 피에타 고아원의 오케스트라에 비발디가 새로운 음악 교사로 부임하는데, 그는 단번에 체칠리아의 음악 재능을 알아보게 된다.
전쟁이 끝나면 장교와 결혼해 더 이상 연주를 못 하게 되는 운명을 가진 체칠리아와,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음악에 눈을 뜨게 하는 비발디의 교류가 이어진다. 재능과 현실 사이에서 심리적 갈등을 겪는 체칠리아를 비발디가 지지하며 모든 것이 잘 풀려가는 듯 보이지만, 머지 않아 균열이 드러나고 그의 심리와 이를 둘러싼 환경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된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