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근무자 건강부터”…SPC, 여름철 안전 관리 총력
SPC그룹, 폭염 대응 강화
냉풍조끼·쿨링룸 등 온열 질환 예방책 확대
식염 포도당·팥빙수 등 현장 맞춤 지원도 병행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7-14 10:52:24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SPC그룹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계열사 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생산 현장에 냉방 장비와 여름 특식 등을 마련해 근로자 건강 보호에 나섰다.
파리크라상과 비알코리아는 생산 현장 근로자들에게 경량형 냉풍조끼를 지급했다. 소형 선풍기가 부착된 이 조끼는 일반 냉조끼보다 가볍고 축축함이 없어 현장 만족도가 높다.
SPC삼립, 샤니, SPL 등은 고온 환경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위해 에어컨이 설치된 ‘쿨링 룸’을 총 21개소 운영 중이다. 또 쿨토시, 넥쿨러, 허리형 선풍기 등 다양한 개인 냉방 장비를 지급하고, 이온음료가 담긴 배낭을 멘 관리자가 현장을 순회하며 수분 보충을 돕고 있다.
이외 전해질 보충용 식염 포도당, 삼계탕·팥빙수·아이스크림 등 계절 특식을 제공하며, 보건관리자의 순회 점검과 고위험군 대상 상담 등 예방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올여름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보된 만큼,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폭염 대응책을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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