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뮤직코리아, 신형 트랜스어쿠스틱 기타 ‘TAS3C 시리즈’ 공개
리버브·코러스·딜레이·루프 기능까지
기타 하나로 완성되는 창의적 무대 사운드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11-19 11:01:12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야마하뮤직코리아가 트랜스어쿠스틱 기술을 진화시킨 신형 기타 ‘TAS3C 시리즈(TAS3CNT, TAS3CSDB)’를 공식 출시하며 공연·연습 환경을 혁신할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TAS3C 시리즈는 기존 모델(TAG3C)보다 작은 콘서트 스타일 바디를 채택해 연주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솔리드 스프루스 상판과 솔리드 마호가니 측·후판을 적용해 따뜻하면서도 선명한 울림을 구현하며, 세련된 디자인까지 더해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제공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야마하 독자 기술의 진화다. TAS3C는 기타 본체에서 리버브, 코러스, 딜레이 등 다양한 이펙트를 직접 구현한다. 바디 내부에 내장된 두 개의 액추에이터가 울림을 증폭시키며 자연스러운 효과음을 더해 별도의 이펙터나 앰프 없이도 풍성한 사운드를 낼 수 있다. 여기에 터치 센서를 활용한 루프 기능이 새롭게 탑재돼, 연주자가 즉석에서 아이디어를 기록하고 독창적 사운드를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 제어 기능도 강화됐다. TAS3C 시리즈는 블루투스 페어링 및 전용 앱 ‘TAG 리모트(TAG Remote)’를 지원해 스마트폰·태블릿으로 이펙트 파라미터 조정, 루프 프레이즈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고성능 충전식 내장 배터리로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해 스테이지와 스튜디오 환경 모두에 적합하며, 권장 소비자가는 227만원이다. 전국 야마하 공식 기타 대리점과 직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지우균 COMBO악기영업팀 과장은 “2016년 첫 출시된 트랜스어쿠스틱 기타는 연주 경험의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TAS3C는 컴팩트한 바디와 새 루프 기능을 갖춰 창의적 연주를 즐기려는 기타리스트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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