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월 여행가는 달 등 내수 활성화 위해 ‘숙박쿠폰·KTX 할인’ 혜택 마련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3-05-12 11:09:21

▲KTX 산천/사진=코레일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 때문에 여행과 관련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여행이 늘어나는 계절인 6월을 맞아 관광을 통한 내수 활성화 대책을 내놨다.


12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6월 여행가는 달 등을 계기로 내수 활성화 대책을 빠른 속도로 집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오는 6월을 앞두고 3만원 상당의 숙박쿠폰, KTX 30~50% 할인, 14개 도시 시티투어 50% 할인 등 행사에 참여하는 방법을 다음 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또 5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말을 '여행이 있는 주말'로 지정하는 등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로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방 차관은 "6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가 해제돼 3년 4개월 만에 사실상 완전한 일상 회복 단계로 진입하는 만큼 대면 서비스업 중심 소비 회복세 지속, 방한 관광객 유입을 목표로 '6월 여행가는 달' 등 관광·내수 활성화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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