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현장 근무복 3종 신규 도입…폐근무복 재활용도 추진

임직원 2000여명 디자인 투표 참여…보온성·활동성·편의성 개선
폐근무복 재생 섬유패널 전환 검토…사회공헌 사업과 연계 추진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11-06 11:04:06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GS건설이 건설현장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근무복을 새롭게 도입하고 있다. 또 기존 근무복을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사업도 추진한다.

 

GS건설은 지난 여름 하계 근무복 개편에 이어 춘추 점퍼와 추동 점퍼, 동계 파카 등 총 3종의 근무복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GS건설 직원들이 본사 사옥 내 자이(Xi) 로고 앞에서 새롭게 리뉴얼한 동계 근무복을 착용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S건설 제공

 

새 근무복은 계절별 현장 근무환경을 고려해 보온성과 활동성, 착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춘추 점퍼는 지급을 완료했으며, 추동 점퍼와 동계 파카는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에는 임직원들의 의견도 반영됐다. GS건설은 사전 설문조사와 품평회를 진행했으며, 점퍼 디자인 선호도 투표에는 임직원 2000여명이 참여했다.

 

회사는 연말 근무복 만족도 조사를 통해 보온성, 활동성, 통기성, 수납 및 세탁·관리 편의성 등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추가 생산분과 향후 제작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GS건설은 기존 근무복 가운데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재사용하고, 활용이 어려운 근무복은 가구나 인테리어 자재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용하지 않는 근무복을 수거해 섬유를 가공·압축한 재생 패널로 만든 뒤 책상과 의자, 수납장 등 가구 제작이나 실내 마감재로 활용하는 것이다.

 

회사는 이렇게 만든 자재를 저소득층 아동의 학습 공간을 개선하는 '꿈과 희망의 공부방' 사업과 학교 돌봄교실 환경 개선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향후 시범 적용을 거쳐 폐근무복 수거와 재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장 근무복은 직원들이 오랜 시간 착용하는 만큼 계절별 작업환경과 편의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근무환경 요소"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직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근무복과 폐근무복도 자원순환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간 개선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임직원 근무환경 개선과 자원순환, 사회공헌을 연계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