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키즈 테마시설부터 교육 프로그램까지…온 가족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강화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2-09-26 10:52:07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의 모습/사진=한화리조트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한화리조트가 키즈에 초점을 맞춘 테마시설을 강화해 가족 위주의 고객 유치에 힘을 쏟는다.


한화리조트는 키즈룸과 실내 액티비티, 교육 콘텐츠까지 키즈에 초점을 맞춘 테마시설을 확대 및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용인 베잔송에 지난 7월 어린이 영어 멤버십 클럽 ‘프로맘킨더’를 오픈하고 오픈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며 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이는 소수의 아이들을 전담해주는 원어민 선생님이 있어 자연스러운 외국어 연습과 부모의 휴식을 보장해주기 때문이다.

한화리조트는 2022년 상반기 투숙객 분석을 통해 “전체 방문객의 70%가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외부활동이 늘어나며 팸잼족이 증가한 결과로 해석했다. 팸잼(Fam-Zam)족이란 가족(Familay)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재미(Zam)를 찾는 소비 경향을 뜻한다.

이번 9월에 새로 오픈한 용인 베잔송의 ‘째깍섬’은 아이돌봄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창의놀이공간으로 아이에게는 경험을, 부모에게는 시간을 선물하는 째깍섬은 전국 7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따뜻한 흙을 밟으며 자연을 탐구하는 ‘도시농부’, 세상이 도화지가 되고 아이의 손이 붓이 되는 ‘드로잉클래스’,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오감클래스’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거제 벨버디어, 용인 베잔송, 설악 쏘라노, 대천 파로스, 경주의 뽀로로 테마 객실과 제주 키즈룸은 주말 예약이 어려울 정도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마케팅 담당자는 “아이 동반 가족 단위 투숙객과 키즈 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매출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레저산업 트렌드에 맞추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시설 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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