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현·이정욱, 도이체오퍼 베를린 오케스트라 종신단원으로 승격
비올리스트 이서현과 콘트라베이스 이정욱
각각 지난해 9월과 10월 정단원으로 입단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2-03-03 11:18:09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비올리스트 이서현(28)과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이정욱(29)이 독일 도이체오퍼 베를린 오케스트라 종신단원으로 승격됐다고 공연기획사 스테이지원이 3일 전했다.
도이체오퍼 베를린은 독일 3대 오페라극장 중 하나로 현재는 도널드 루니클스가 이끌고 있다. 바로 이곳에서 이서현과 이정욱은 각각 지난해 9월과 10월 이 오케스트라에 정단원으로 입단했다. 종신단원으로의 임명은 지난 달 이뤄졌다.
이서현은 2009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뮌헨 음대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베를린 국립음대 기악독주 과정에 재학 중이다.
아울러 이정욱은 부산 알로이시오 오케스트라를 통해 처음 음악을 접했고, 독학으로 콘트라베이스를 시작했다. 제37회 전국음악콩쿠르에 출전해 전체 부문 1위를 수상하며 인정받았다. 서울시 유스 오케스트라와 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에서 정단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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