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소프티어 부트캠프 6기' 모집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5-05-13 10:51:14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오는 5월 13일부터 28일까지 신입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 '소프티어 부트캠프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oftware Defined Vehicle) 개발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6기 모집은 ▲웹 프론트엔드 ▲웹 백엔드 ▲데이터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획 ▲UI 디자인 등 5개 분야에서 총 7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2025년 2월부터 2026년 2월 졸업 예정인 국내외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다. 선발된 인원은 7월부터 8주간 무상 교육을 받게 되며, 이론 수업과 실전형 팀 프로젝트를 통해 현업과 유사한 개발 경험을 쌓게 된다. 특히 프로젝트 결과물은 현대차·기아 실무진이 직접 심사하며, 다양한 현직자 멘토링과 교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수료생에게는 고사양 노트북과 개발 툴이 지원되며, 우수 수료자는 별도 포상을 받을 수 있다. 최종 면접을 거친 수료자는 현대차·기아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엔지니어, 서비스 기획, UI 디자인 직군 입사 기회를 얻게 된다.
현대차·기아 ICT담당 진은숙 부사장은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실무에 가까운 협업 환경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해 미래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2023년 시작 이후 지금까지 약 4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현대차·기아를 비롯한 다양한 IT·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