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안전산업박람회서 AI 재난·안전 기술 선보인다
세이프메이트·무인이동체 관제·보이스피싱 탐지 등 공개
드론·무인지상차량·무인수상정 통합 관제…네트워크 보안 기술도 전시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9-02 11:19:04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KT가 부산에서 열리는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첨단 안전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KT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AI와 AX(인공지능 전환) 기술을 활용한 산업·재난 안전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2015년 처음 열린 국내 안전산업 전문 전시회다. KT는 2022년부터 5년 연속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KT는 ▲안전 AX 솔루션 ▲지능형 재난현장 대응 체계 ▲AI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 ▲네트워크 보안 등 다양한 안전 기술을 공개한다.
먼저 KT가 선보이는 실시간 원격 관제 서비스 ‘세이프메이트’는 112·119 연계 체계를 기반으로 범죄와 화재 등 위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LTE(4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KT는 붕괴나 화재 등 구조대원의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을 효과적으로 탐색하기 위한 ‘KT 세으피티 무인이동체 통합관제 플랫폼’도 전시한다. 이 플랫폼은 드론과 무인지상차량(UGV), 무인수상정(USV)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조종·관제한다.
같이 전시되는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은 기존 시나리오 분석에 피싱범 화자인식과 딥보이스 탐지 기능을 더한 3중 예방 체계를 적용했다. KT는 향후 음성과 텍스트뿐 아니라 말투와 억양, 속도 등 비언어적 요소까지 분석하는 멀티모달 기반 3.0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T는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KT 와이파이 가드’에서 와이파이 공유기에 탑재된 에이전트를 통해 승인된 단말만 접속하도록 하고, 제로 트러스트 방식을 기반으로 해킹 시도를 차단하는 기술력을 보여준다. 이 기술은 현재 ‘KT 기가 와이파이 홈 AP’에 적용되고 있다.
KT 전시장에서는 kt sat, 삼성SDS, 사이버텔 등 그룹사·협력사의 위성통신과 AI 기반 재난지령 기술도 함께 소개한다.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엔터프라이즈제안/이행본부장 이진권 상무는 “KT는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운영 경험과 AX 플랫폼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과 산업현장의 안전을 강화하는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KT의 다양한 안전 AX 솔루션과 재난안전 분야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T 이사회는 지난 6월 16일 ‘2026년 KT 안전보건 계획’을 의결했다. KT는 올해 안전보건경영체계 고도화와 함께 노후·취약시설 3만4700건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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