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순자산 4.3조…커버드콜로 월중·월말 분배

미국 배당성장주 투자에 옵션 프리미엄 결합…월중·월말 현금흐름 구성
데일리커버드콜은 연 10% 옵션 프리미엄, 커버드콜2호는 연 10% 분배 목표

변호인 기자

hireme@nate.com | 2026-10-20 11:01:38

[소셜밸류=변호인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4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배당성장주 투자에 커버드콜 전략을 결합한 ETF를 통해 월중과 월말에 나눠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투자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 사진=미래에셋 제공


2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458730)’의 순자산은 지난 19일 기준 4조369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상품은 미국의 배당성장주 100개 종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 지수를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10년 이상 연속 배당금 지급 이력과 최근 5년간의 배당성장률, 자기자본이익률(ROE), 현금흐름 대비 부채비율 등을 고려해 종목을 선정한다. 에너지·필수소비재·헬스케어 등 여러 업종에 분산 투자하며, 배당수익률뿐 아니라 기업의 재무건전성과 배당 지속가능성을 함께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여기에 콜옵션 매도 전략을 결합한 ETF도 운용하고 있다. 커버드콜은 기초자산을 보유하면서 콜옵션을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주식 배당과 함께 정기적인 분배 재원을 마련하는 데 활용된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0008S0)’는 데일리 옵션 매도 전략을 활용해 연 10% 수준의 옵션 프리미엄을 목표로 운용한다. 매월 중순 분배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458760)’는 옵션 매도 비중을 낮춰 기초자산의 주가 상승에 참여할 여지를 확보하면서 연 10% 수준의 분배를 목표로 한다. 월말 분배 구조를 갖췄다.

두 상품은 기초자산이 유사하지만 옵션 운용 전략과 분배 시점에서 차이가 있다. 두 상품을 함께 활용하면 월중과 월말로 분배금 수령 시점을 나눌 수 있어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구성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방향을 맞히기보다 시장의 등락과 관계없이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 전략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국배당다우존스의 배당 성장성과 커버드콜의 옵션 프리미엄을 결합하면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면서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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