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블룸’, 스마트앱어워드 의료서비스 대상

난임 해결 돕는 대표 헬스케어 앱으로 부상
과학 기반 맞춤 정보·정서적 지원까지
“가임건강 관리의 새로운 기준 제시”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12-10 10:49:36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화학이 난임과 임신 준비를 체계적으로 돕는 헬스케어 앱 ‘블룸(Bloom)’으로 ‘스마트앱어워드 2025’ 의료서비스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난임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기업이 직접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해 공공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임건강 및 난임치료 지원 앱 LG화학 블룸 소개 이미지/사진=LG화학 제공

 

LG화학은 10일, 아이어워즈 코리아가 주관하는 스마트앱어워드에서 블룸이 의료서비스 분야 최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심사는 4,000명 규모의 전문 평가위원단이 비주얼, UI 디자인, 기술력, 콘텐츠 등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수 모바일앱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블룸은 LG화학이 난임 문제를 단순한 개인적 고민이 아닌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바라보고, 과학적이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 공식 출시한 앱이다. 대한생식의학회와 대한보조생식학회 전문가들이 콘텐츠 자문에 참여해 의학적 정확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LG화학은 결혼·출산 연령 상승, 스트레스·환경요인 증가 등 다양한 사회 변화로 난임을 겪는 부부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건강한 임신 준비와 가임건강 관리를 한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블룸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평가위원단은 블룸의 사회적 기여도를 높게 평가했다. 한 위원은 “블룸은 난임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과학적 정보와 정서적 지지를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가치가 크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LG화학은 향후 사용자 중심의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실제 난임 치료 과정, 시술 경험, 인터뷰 등을 기반으로 한 생생한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호 LG화학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은 “블룸이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난임으로 고민하는 고객에게 심리적 치유와 희망을 주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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