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25일부터 '빅맥' 등 인상..."평균 인상률 4.8%"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2-08-19 10:49:50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한국맥도날드(대표 김기원)는 이달 25일부터 메뉴 가격을 조정,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메뉴별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인상한다. 전체 품목 평균 인상률은 4.8%다. 주요 인상 메뉴인 '더블 불고기 버거' 단품은 4400원에서 4500원으로 100원, '빅맥' 단품은 4600원에서 4900원으로 300원 오른다.
이번 가격 조정 이후에도 주요 인기 버거 세트 메뉴는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를 통해 정가 대비 최대 2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대표 메뉴인 빅맥·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맥런치 기준 5500원, 더블 불고기 버거 세트는 5000원에 제공, 5000원대에 점심을 먹을 수 있다. 또 불고기 버거 세트는 하루 종일 매장에서 4000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물류비 등 국내외 제반 비용의 급격한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일부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 사회 전반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맥런치', '해피 스낵' 등 다양한 할인 플랫폼을 지속하고 더욱 높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위해 가맹점주, 공급 파트너사와도 계속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올해 구매 금액 100원당 5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이를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마이 맥도날드 리워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고객 부담을 줄이고 혜택 강화에 나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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