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한강이 놀이터로…뚝섬·망원서 전통놀이 한마당
한강플플·서울함공원, 설 맞아 체험·공연 프로그램 운영
제기차기·윷놀이부터 영화 상영까지 가족형 콘텐츠 강화
서울시 “명절 기간 한강 문화시설 활용 여가 확대”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2-11 10:49:40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서울시는 설 연휴를 맞아 한강플플과 서울함공원을 중심으로 전통놀이와 공연 등 명절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연휴 기간 각 시설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강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한 명절 여가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14~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뚝섬 자벌레 내부에 위치한 한강플플에서는 ‘한강플플 설날 놀이터’를 주제로 전통놀이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다만 설날 당일인 17일은 휴관한다.
행사 기간 동안 총 10종의 전통놀이 체험존이 상시 운영되고, 방문객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제기차기 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솜씨를 겨루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풍선·저글링쇼와 매직쇼 등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돼 연휴 기간 한강플플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컬러링 테이블과 신년 운세를 주제로 한 타로카드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됐다.
3층 ‘언더 더 브릿지’ 존에서는 설 특선 영화 상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김씨 표류기’, ‘국가대표’ 등 대중적인 작품을 선별해 하루 2회 상영할 예정이다.
망원 서울함공원에서는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서울함 설맞이 전통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별도 예약 없이 방문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시간 동안 서울함공원 곳곳에서는 설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오후 1시부터 잔디마당에서는 제기차기와 투호놀이가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윷놀이 팀전과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체험이 함께 마련된다.
행사의 마무리로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구연동화 연극 ‘효성스런 호랑이’가 펼쳐진다. 전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관람하며 전통적 가치인 ‘효(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함공원은 연휴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설날 당일인 17일은 휴관한다. 한강플플과 서울함공원 설맞이 전통놀이 한마당의 자세한 위치와 이용 안내는 각 시설 누리집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설 연휴를 맞아 한강 문화시설에서 전통놀이와 공연을 즐기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강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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