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6’ 2개 작품 수상
마곡 ‘VL르웨스트’ 정원·원주 롯데캐슬 놀이터 ‘위너’ 선정
실버 세대·어린이 모두 고려한 조경 디자인 국제무대 인정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 기반 라이프스타일 조경 확대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3-11 10:49:15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롯데건설이 아시아 최대 규모 디자인 공모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6’에서 공간 및 건축 부문 2개 작품이 ‘위너(Winner)’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VL르웨스트’의 선큰 정원과 강원 원주시 반곡동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ESG 테마 어린이 놀이터가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2016년 창설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산업, 공간 및 건축,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미성·독창성·기술성·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매년 31개국에서 약 1500여 개 작품이 출품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된다.
수상작 가운데 하나인 ‘VL르웨스트 ROCK(락) 가든’은 실버 세대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선큰(sunken) 정원이다.
휴식과 산책, 전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설계됐으며 수목과 암석을 재해석한 원형 조형물을 중심으로 정원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녹지 공간과 인조암이 어우러진 단지의 대표 랜드마크이자 포토존 역할을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다른 수상작인 ‘EARTH SAVER(어스 세이버)’ 어린이 놀이터는 환경과 지속가능성 등 ESG 가치를 반영한 조경 디자인이다.
이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환경 감수성을 키우고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설계됐다. 리사이클링 개념과 멸종위기종 여우, 수분 매개자인 동백꽃과 동박새 등을 테마로 다양한 자연 생태 요소를 반영했다.
또 미스트를 활용한 기후 적응형 조경 시설과 기후변화 관련 학습 내용을 담은 QR코드 및 놀이 패널 등을 도입해 교육적 기능을 강화했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실버 세대부터 어린이까지 전 세대를 고려한 조경 디자인 가치가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 디자인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022년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를 선보이며 조경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3’ 본상과 ‘2025 대한민국 조경대상’ 민간부문 산림청장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롯데건설은 향후 성수4지구 등 신규 수주 단지를 포함해 다양한 주거 단지에 ‘그린바이그루브’ 조경 콘셉트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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