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신이문 역세권 재개발 시공사 선정…1200가구 랜드마크 조성

지하 4층~지상 40층 7개동, 총 1200세대·공사비 5292억원 규모
연초 정비사업 수주 1조원 돌파…성수4지구 등 수도권 핵심지 공략 가속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2-02 10:41:50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일원 ‘신이문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하 4층~지상 40층, 총 7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1200세대(임대 115세대, 장기전세 247세대 포함)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약 5292억원(VAT 별도)이다.

 

▲신이문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이미지/사진=대우건설 제공

 

신이문 역세권은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과 맞닿은 초역세권 입지다. 신이문로16길과 이문로42길 등 주변 도로 확장이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며, 동부간선도로 접근성도 우수해 서울 주요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는 경희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희의료원, 중랑천 등이 위치해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청량근린공원과 의릉, 도서관 등 문화·휴식 시설이 가깝고, 보행자 중심 지하보도 신설을 통해 이문초등학교까지 안전한 통학 동선도 확보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으로 ‘푸르지오 아페르타’를 제안했다. ‘열다’라는 뜻의 라틴어 아페르타(APERTA)를 적용해 신이문 역세권이 서울 동북권의 미래를 여는 프리미엄 관문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았다.

 

단지 상부에는 스카이 커뮤니티 ‘스카이 파빌리온’을 조성한다. 40층 높이에서 중랑천과 도심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제공해 이문 일대에서 보기 드문 스카이라인 경관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는 7개 테마로 구성된 약 1000평 규모의 대형 광장을 배치하고, 혁신적인 단지 설계를 통해 확보한 여유 공간에 풍부한 녹지를 더한다. 천장산과 중랑천의 자연 흐름이 단지 안으로 스며드는 열린 주거 공간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 공급 실적 1위를 기록해 온 축적된 인허가 경험과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신이문 역세권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한강변 정비사업 핵심지인 성수4지구에 ‘온리 원 성수’ 청사진을 제시하며 입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19일 사직4구역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이 1조원을 넘어섰고, 안산 고잔 연립5구역 등 서울·수도권 주요 사업지에서도 수주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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