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목동8단지에 ‘수목원형 조경’ 제안…슈퍼매스스튜디오와 협업
12개 테마별 수목 컬렉션 적용…‘리빙 아보리텀’ 조경 선보여
헬싱키 사우스하버·뉴욕 라과디아 공항 참여 글로벌 조경설계사와 협업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8-14 14:49:40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우건설이 목동8단지 재건축정비사업 수주를 위해 세계적인 조경설계 그룹과 손잡고 수목원형 조경안을 제안한다.
대우건설은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글로벌 조경설계 그룹 ‘슈퍼매스스튜디오’와 협업해 목동8단지에 제안할 차별화된 조경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슈퍼매스스튜디오는 공공공간과 도시 오픈스페이스, 대규모 주거단지 및 복합개발 프로젝트 분야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조경설계 전문 기업이다.
오픈스페이스는 건물로 채워지지 않고 시민들에게 개방된 도시의 외부공간을 말한다. 도시공원, 광장, 가로수길, 보행자 전용도로, 수변공간, 산책로, 녹지·정원 등이 대표적이다.
대우건설은 슈퍼매스스튜디오의 조경 디자인 역량을 목동8단지에 접목해 입주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누릴 수 있는 주거공간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슈퍼매스스튜디오는 핀란드의 대표 해안도시 개발 프로젝트인 ‘헬싱키 사우스하버’를 비롯해 뉴욕 ‘라과디아 공항 터미널 B 컨코스 파크’, 대학 및 복합개발 프로젝트 등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수행했다.
자연과 도시, 사람과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설계 철학을 바탕으로 단순한 녹지 조성을 넘어 도시의 정체성과 삶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을 조성해왔다.
이번 목동8단지 사업에서 슈퍼매스스튜디오는 대우건설과 함께 단지 전체를 수목원으로 구현하는 ‘리빙 아보리텀’ 개념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순히 나무가 많은 녹지를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식물분류학적 체계를 바탕으로 한 12개의 테마별 수목 컬렉션과 계절 변화를 담아내는 경관 계획을 적용해 목동8단지만의 조경 공간을 조성한다.
각 컬렉션은 보행 동선과 수경공간, 커뮤니티 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입주민이 일상 속에서 수목원을 산책하듯 자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나무의 도시’ 목동의 정체성과 교육도시의 특성을 담아낸 수목원형 조경을 통해 시간이 흐를수록 생태적·경관적 가치가 높아지는 조경 랜드마크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인 조경설계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목동8단지만의 가치를 담은 특별한 주거공간을 선보일 것”이라며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명품 조경과 품격 있는 경관을 통해 목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동8단지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은 오는 9월 22일 오후 2시 마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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