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친환경 패키징 성과…플라스틱 3000톤 감축

경량화·재생원료 확대…2030 감축 로드맵 가속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4-21 10:47:07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플라스틱 경량화와 재생원료 확대를 통해 기후 변화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친환경 패키징 혁신으로 환경 부담을 줄이고, 미래세대에 지속가능한 환경을 전하겠다는 구상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패키징 기술 혁신을 통해 지난해 약 3000톤의 플라스틱 배출량을 감축했다고 21일 밝혔다. 

 

▲ 김수영 롯데칠성음료 안전품질부문 EHS팀 책임(가운데)이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왼쪽부터) 박정식 사원, 강명훈 주임, 정광재 사원, 최홍식 계장과 함께 국립공원 내 버려지는 투명 페트의 자원순환 캠페인 관련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는 원료 조달부터 생산, 폐기, 재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4년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수립해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3년 대비 2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감축 전략의 핵심은 ‘플라스틱 용기 경량화’와 ‘재생원료 확대’다. 다양한 패키징 기술을 적용한 결과 지난해 총 3000톤의 플라스틱 배출을 줄였고, 이 중 약 2700톤은 경량화 기술을 통해 절감됐다.

대표적으로 생수 제품에는 병 입구 높이를 낮춘 ET-CAP을 도입해 용기 중량을 최대 12% 줄였고, 이를 통해 약 81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했다. 또 페트병 원재료인 프리폼 중량을 제품당 최대 5g까지 낮춰 약 1650톤의 감축 효과를 냈다.

이와 함께 어셉틱 페트 적용을 확대해 대용량 음료 제품에서 약 240톤의 플라스틱 배출을 줄였다.

재생원료 사용도 확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100%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적용한 ‘칠성사이다 500㎖ 페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출시 두 달 만에 약 250톤의 플라스틱 감축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100% 재생 플라스틱원료 패키지를 펩시 제로슈거 라임, 아이시스, 새로 등 주요 제품으로 확대 적용하며 재생원료 비중을 높이고 있다.

이외 국립공원공단, 우정사업본부 등과 협력해 폐페트 수거부터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보틀 투 보틀’ 순환 체계를 구축하며 자원 순환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플라스틱 배출을 절감하는 지속가능한 패키징 기술의 선도로 업계에는 귀감을, 미래세대에는 깨끗한 환경을 전하려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추진해 환경과 사회를 이롭게 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