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서 '한국 집들이' 알린다…LG전자, K-컬쳐 바람 타고 AI 가전 시장 공략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서 K-라이프스타일 공간 운영
AI 가전 체험 강화…온라인 콘텐츠로 고객 접점 확대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5-21 10:58:17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전자가 K-컬쳐 열풍이 이어지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식 ‘집들이’ 콘셉트 마케팅을 앞세워 인공지능(AI) 가전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LG전자는 베트남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집들이 by LG’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식 ‘집들이’ 문화를 콘셉트로 실제 주거 공간 형태의 팝업스토어를 조성해 현지 고객들이 K-라이프스타일과 LG전자 AI 가전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LG전자는 지난 19일 베트남 호치민에 운영 중인 브랜드 경험 공간 ‘어나더사이공(Another Saigon)’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현관과 주방, 거실, 드레스룸 등으로 구성된 공간에서 러닝과 뷰티, 소셜 교류, 휴식 등 현지 고객 관심사와 연계한 AI 가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방 공간에서는 얼음정수기냉장고를 활용해 한국식 음료와 요리를 체험할 수 있다. 거실에서는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LG 스탠바이미2를 활용한 홈트레이닝과 휴식 경험을 제공한다. 드레스룸에는 AI 기반 맞춤 세탁·건조 기능을 갖춘 워시타워와 스타일러가 배치됐다.
LG전자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현장 영상을 공개하며 온라인 고객 접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 메시지도 함께 알린다는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해외 고객들도 LG전자의 제품과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며 일상 속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고객경험 공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프리미엄 가전과 AI 가전 중심 브랜드 경험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LG 이노페스트 2026 아시아태평양(APAC)’ 행사에서도 K-드라마 공간 콘셉트 전시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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