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저축은행 대환전용 대출' 내놓는다…진옥동의 '포용금융' 실천

저축은행 신용대출 대환전용 상품…최대 1억원 한도로 올해 상반기 중 출시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확대 적용…중·저신용자 금융비용 부담 완화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6-03-20 10:47:11

▲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중·저신용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저축은행 신용대출 이용고객이 갈아탈 수 있는 대출 상품을 내놓는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포용금융 방침에 따라 기획됐다.

 

신한은행은 올 상반기 중 저축은행 신용대출을 이용 중인 중·저신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저축은행 대환전용 대출’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저축은행 대환전용 대출’은 진 회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진 회장의 ‘브링업 & 밸류업(Bring-Up & Value-Up)’ 프로젝트를 저축은행권 전반으로 확대한 포용금융 상품인 것이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저축은행 이용 고객을 은행권으로 유입해 금리 부담을 완화하고, 장기적으로 신용 개선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이 상품은 재직기간 1년 이상이면서 연소득 2000만원 이상인 저축은행 신용대출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대환대출을 지원하게 된다고 신한은행측은 설명했다.

 

이 상품은 대출한도는 기존 ‘브링업 & 밸류업(Bring-Up & Value-Up)’ 프로젝트보다 두 배로 확대한 1억원이 될 예정이다. 단 기존 대출의 원리금 범위 내에서 가능하고, 대출기간은 10년 이내이며 상환방식은 원금분할상환이다. 또 비대면 채널에서도 대환이 가능하도록 할 상품을 구성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 신용대출 이용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제1금융권으로의 안정적인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용도 개선과 금융 접근성 확대를 위한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2024년 9월부터 ‘브링업 & 밸류업(Bring-Up & Value-Up)’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약 1364건, 246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하며 중·저신용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포용금융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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