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美 바틀렛과 곡물 거래 연 400만t 확대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5-08-19 10:46:40

▲포스코인터내셔널-바틀렛앤컴퍼니 거래 확대 MOU/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곡물기업 바틀렛앤컴퍼니와의 거래 규모를 2027년까지 연간 400만t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체결됐으며, 거래 품목과 원산지를 북미 중심에서 중남미·흑해산으로 다변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산 곡물 조달 및 트레이딩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시장에서도 안정적 수입업체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바틀렛은 미국 중서부를 기반으로 곡물 조달·유통·가공을 운영하는 100년 이상 된 기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글로벌 식량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생산국에서 입지를 확대하는 것이 필수”라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북미·남미를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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