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핫한 의정부 복합문화단지에 민간임대 ‘리듬시티 우미린' 공급
GTX 신설 및 7호선 연장 등 교통 호재로 뜨는 지역에
우미건설, 8개동 전용면적 84㎡ 767세대 6월 공급 계획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2-05-31 10:45:06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신설 및 7호선 지하철 연장 등 교통 호재가 있는 의정부와 양주에 연말까지 약 4300여 가구가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다.
3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경기 의정부, 양주에서 439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의정부 3225가구, 양주 1172가구 등이다.
의정부와 양주는 교통망 개선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는데 이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GTX-C 노선에는 의정부역과 양주 덕정역이 들어설 계획이다. 양주 덕정역을 기점으로 청량리와 강남을 지나 수원을 잇는 GTX-C는 서울 중심권과 강남을 통과한다. 이에 GTX-C가 개통하면 향후 서울 삼성역까지 의정부에서는 16분대, 양주에서는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서울, 청담, 반포 등 강남을 관통하는 7호선 연장선도 공사 중으로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연장선은 의정부 장암역, 탑석역을 거쳐 양주 옥정신도시까지 연장된다.
이들 교통 호재 덕분에 의정부와 양주 부동산 시장은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이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 선보인 809가구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는 지난 23~24일 청약을 받은 결과 최고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4월 포스코건설이 의정부 리듬시티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분양한 ‘더샵 리듬시티’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64가구 모집에 총 3184명이 몰려 평균 12.06대 1을 기록했다.
주택가격도 많이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앤위브캐슬’ 전용면적 84㎡는 지난 1월 8억 5000만원에 실거래돼 신고가를 찍었다. 양주 옥정신도시도 ‘e편한세상 옥정에듀써밋’ 전용면적 84㎡ 타입이 지난 1월 6억 2500만원에 거래되며 역시 최고가를 찍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의정부와 양주는 교통개선에 따른 서울과의 접근성이 한층 좋아지는 데다 집값은 서울 전셋값 수준이여서 실수요자들이 유입되고 있다”며 “GTX나 7호선이 개통되면 서울 탈출족들의 유입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우미건설은 의정부시 복합문화융합단지 공동주택용지 2블록에 10년 민간임대 아파트 ‘리듬시티 우미린’을 오는 6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84㎡, 총 767세대로 구성된다.
의정부 경전철 고산역이 가까우며 구리~포천 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가 조성되는 리듬시티에 K-POP클러스터, 대규모 점포시설(이마트 트레이더스), 법조타운, 근린공원, 문화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도보거리에는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으며 지구 내 근린공원, 문화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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