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유니참, 내전으로 어려움 겪는 미얀마 여성들 위해 소피 생리대 10만장 기부

미얀마-태국 국경지대 성인 여성과 여성 청소년 대상 나눔 실시

김하임 기자

alsdud378q@gmail.com | 2024-08-22 10:45:22

▲생리대 등 여성 생필품을 지원 받은 미얀마 현지 자원봉사자들/사진=엘지유니참 제공

 

[소셜밸류=김하임 기자] 엘지유니참이 내전으로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는 미얀마 여성들을 위해 여성용품 지원에 나선다.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 그룹의 합작회사인 엘지유니참㈜ (대표 김성원)은 미얀마 여성들을 위해 쏘피(SOFY) 생리대 10만장을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민단체 해외주민운동연대(KOCO)와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기부는 내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미얀마-태국 국경지대 성인 여성과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021년 2월 군사 쿠데타로 격화된 미얀마 내전 사태로 이 지역 여성들은 생리대 같은 생활 필수품 수급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엘지유니참은 기업 모토인 ‘NOLA & DOLA(생활의 불편함에서 벗어나 쾌적한 삶을 영위해 나가고 자신의 꿈을 성취함)를 전세계에 실천하고 공생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생리대 기부를 결정했다. 경북 구미 공장에서 출고한 쏘피 생리대 10만 장은 이달 안에 미얀마 현지에 보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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