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협력사와 건설현장 안전 강화…CEO 30명 한자리에
서울고용노동청·산업안전상생재단 참여…안전정책·지원방안 공유
AI 실시간 통번역 전 현장 도입…추락·붕괴 반복사고 예방 캠페인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9-30 10:55:46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HJ중공업이 주요 협력사들과 안전보건 정책을 공유하고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상생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HJ중공업 건설부문은 서울 남영사옥에서 주요 협력사 30곳의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2026년도 협력사 CEO 안전보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회사의 안전보건 정책과 중점 추진 방향을 협력사와 공유하고 긴밀한 소통과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내 중대재해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송경한 HJ중공업 대표이사의 인사말에 이어 권태성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이 정부의 최신 안전보건 정책과 산업안전 동향을 공유했다.
이어 안전관리와 기성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최우수 및 우수 협력사 3개사에 상패와 포상금을 수여했다.
2부에서는 산업안전상생재단의 ‘협력사 산업안전보건 지원사업’ 안내와 HJ중공업 건설안전보건경영실의 ‘중점 안전보건 추진사항 및 지원 방안’ 발표가 진행됐다. 최우수 협력사는 현장 안전보건 우수 활동 사례와 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HJ중공업은 참석한 모든 협력사에 정부의 공식 법령 해석을 담은 ‘중대재해처벌법 질의응답집’과 ‘건설기계 체크리스트(36종)’도 전달했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법적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HJ중공업은 ‘상생과 사전 예방’ 기조에 맞춰 현장 밀착형 안전보건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다국적 외국인 근로자의 언어 장벽을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인공지능(AI) 실시간 통번역 프로그램을 전국 현장에 전면 도입했다.
AI 실시간 통번역 프로그램은 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와 안전교육 등에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의 교육 이해도를 높이는 데 사용된다.
이와 함께 하반기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리턴 투 제로, 스타트 위드 세이프티’ 슬로건 아래 추락 및 시설물 붕괴 등 ‘반복사고 근절 안전 캠페인’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송경한 HJ중공 대표는 “협력사의 안전이 곧 당사의 경쟁력이자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일방적인 관리가 아닌 진정성 있는 소통과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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