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용 개인투자국채 출시…IRP·DC 안정형 투자처 확대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6-09-08 10:45:17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퇴직연금 고객을 겨냥한 안정형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퇴직연금 개인투자용 국채를 출시하고 개인형 퇴직연금(IRP) 및 확정기여형(DC) 계좌를 통해 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퇴직연금 개인투자용 국채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영업점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10년, 20년 중 만기 선택이 가능하며, 최소 가입 금액은 10만원으로 소액 투자도 가능하다. 가입 시 퇴직연금 계좌에서 세액공제와 과세이연 및 저율 분리과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정부가 원리금 지급을 보장하는 국채 특성상 위험자산 투자 한도 제한을 받지 않아 퇴직연금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기획재정부가 고시하는 월별 발행한도가 정해져 있어 전체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배정이 이루어질 수 있다.
해당 상품은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기본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산하여 연복리로 계산한 이자와 원금과 만기 시점에 일시 지급한다. 9월 발행 국채의 표면 금리는 10년물 연 4.415%, 20년물 4.57% 수준이다. 가입 후 1년이 경과한 시점(13개월 차)부터 언제든 중도 환매 가능하며, 중도 환매 시에는 표면금리를 단리로 적용한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를 매수하기 위해 한국투자증권으로 계좌를 이전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타사에 보유 중인 DC·IRP 자산을 오는 9월 30일까지 한국투자증권으로 이전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네이버페이, 신세계, 배달의민족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 제공뿐 아니라 자산관리와 투자 지원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앱에서 IRP 비대면 계좌 개설과 연금자산 조회·관리를 지원하며, 다른 금융회사에 보유한 IRP와 개인연금을 이전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별도의 퇴직연금 전용 기능을 통해 적립금 현황을 확인하고 상품을 매매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가입하는 IRP에 대해서는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퇴직연금 전문 상담센터와 가입자 교육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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