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네이버, ‘지금배달’ 서비스 개시…퀵커머스 채널 강화 나서
GS25, 11일부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지금배달’ 통해 5000여 상품 운영
GS25 퀵커머스, 1~5월 매출 전년 동기 대비 69.6% 성장
오픈 기념 프로모션,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및 무료 배달 쿠폰 제공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6-12 10:44:37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GS25가 네이버의 퀵커머스 플랫폼 ‘지금배달’에 입점해 디지털 커머스 채널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11일부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내 지금배달 서비스를 통해 도시락·음료·스낵·생활용품 등 약 5000여 종 상품을 빠르게 배송한다. 초기 전국 1000여 개 점포를 시작으로 국내 전 점포로 확대될 예정이다.
고객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GS25를 선택한 후, 배달 또는 픽업 방식으로 상품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서비스는 자사 플랫폼 ‘우리동네GS’와 동일한 카테고리 구성으로 운영된다.
GS리테일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GS25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쿠폰과 배달비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 ‘지금배달’은 반경 1.5㎞ 내 매장에서 1시간 이내 배송을 목표로 하는 퀵커머스 서비스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연계된 포인트 적립 및 할인 혜택도 강점이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자사 퀵커머스 앱 ‘우리동네GS’는 올해 1~5월 배달 및 픽업 중심 매출이 전년 대비 약 69.6%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 ‘지금배달’ 입점을 계기로 채널 다각화 및 디지털 소비자 접점을 확장해 퀵커머스 시장 내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전진혁 GS리테일 O4O 부문장은 “네이버 지금배달 입점은 고객이 자주 찾는 GS25 상품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커머스 접점을 확장하고 고객 맞춤형 O4O 서비스를 강화해 편의점 퀵커머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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