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환경의 날 맞아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 전개

뉴욕·런던 전광판서 환경 메시지 발신
전 세계 사업장서 자원봉사 활동도 병행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6-04 10:43:18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 희망스크린 상영 중인 모습/사진=LG전자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전자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글로벌 친환경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뉴욕과 런던 등 세계 주요 도시 중심가 전광판을 통해 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국내외 사업장에서는 자원순환 캠페인과 자연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병행한다.

 

LG전자는 이달 13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설치된 LG 옥외 전광판을 통해 유엔환경계획(UNEP)이 제작한 공익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영상은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맞춰 해양 및 토양 생태계 복원의 중요성과 친환경 소재 활용 사례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전광판 캠페인은 LG전자가 2011년부터 15년째 운영 중인 ‘LG 희망스크린’ 활동의 일환이다. LG는 NGO나 국제기구가 제작한 환경·사회 공익 콘텐츠를 무료로 상영해 왔으며, 글로벌 시민 인식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LG전자는 세계 환경의 날을 ‘LG전자 자원봉사자의 날’로 정하고, 전 세계 28개 사업장에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 보호 활동도 전개한다.

 

인도네시아와 카자흐스탄 법인에서는 나무심기 봉사를, 싱가포르와 대만에서는 해변 및 공원 정화활동을 펼친다. 국내에서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폐가전 수거 캠페인을 통해 총 2.8톤의 전자폐기물을 수거한 바 있다.

 

또한 자원순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LG전자는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달 말까지 전국 LG베스트샵에서 ‘E-순환페스티벌’을 진행 중이다.

 

이 행사는 재활용성과 유해물질 저감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한 ‘E-순환우수제품’을 구독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5만 원 상당의 네이버·카카오페이 포인트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TV, 세탁기, 냉장고, 스타일러 등 총 170개 모델이 대상이다.

 

LG전자 윤대식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전 세계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삶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ESG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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