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MBK, 고려아연 감사위원 후보 공개추천 마감…외부 심사로 압축

10명 이상 후보 접수…기업경영·회계·법률 등 분야별 추천
외부 전문가 3인 독립 심사위서 최종 후보 선정 예정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6-25 11:32:29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분리선출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 공개추천 절차를 마무리하고 최종 후보 선정 작업에 들어간다.

 

영풍·MBK파트너스는 지난 5~24일 진행한 고려아연 감사위원 후보 공개추천 접수를 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개추천 절차에서는 기업경영, 회계·재무, 법률·컴플라이언스, ESG, 산업·기술, 리스크관리 등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10명 이상의 후보가 추천됐다. 

 

▲영풍 본사전경/사진=영풍 제공


후보 추천에는 고려아연 주주와 기업지배구조 관련 기관, 비정부기구, 전문가 단체 등이 참여했다고 영풍·MBK 측은 설명했다.

 

이번 절차는 고려아연 분리선출 감사위원 후보 추천을 둘러싼 양측 공방 속에서 진행됐다.

 

앞서 고려아연은 일정 지분율 이상을 보유한 주주에게 감사위원 후보 추천 자격을 부여하는 방식의 절차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영풍·MBK 측은 후보 추천 기회를 더 넓게 열 필요가 있다며 별도의 공개추천 절차를 추진했다.

 

영풍·MBK 측은 이번 공개추천이 특정 주주나 현 경영진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독립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감사위원 후보를 찾기 위한 절차라고 밝혔다.

 

영풍·MBK파트너스는 공개추천 절차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독립 후보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후보심사위원회는 후보자의 전문성, 독립성, 직무수행 역량, 이해상충 여부, 평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영풍·MBK 측은 심사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최종 후보를 공개할 방침이다.

 

영풍·MBK파트너스 관계자는 “이번 공개추천은 고려아연 감사위원회의 독립성과 견제 기능을 회복하고 회사의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에 기여할 수 있는 후보를 발굴하기 위한 절차였다”며 “독립 후보심사위원회의 엄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특정 주주나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감사위원 후보가 선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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