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3.0’ 시대 선포, 김미섭·허선호 대표,“디지털 자산·AI로 글로벌 금융 패러다임 주도”
신년사 발표…2025년 사상 최대 실적 기반‘퀀텀 점프’예고
전통-디지털 자산 융합·혁신 기업 투자 확대 등 4대 핵심 전략 제시
황동현 기자
robert30@naver.com | 2026-01-02 11:04:51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전통 금융의 경계를 넘어 디지털 자산과 AI를 아우르는 ‘미래에셋 3.0’ 시대를 공식 선포했다. 2025년 거둔 역대급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을 미래에셋 3.0의 원년으로 삼고 전통 금융 영역을 넘어 디지털 자산을 포함한 새로운 금융 질서로의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2025년 ‘Client First’ 원칙이 만든 사상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관철하며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WM·글로벌·IB·트레이딩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2025년 실적이 사상 최대치였던 2021년 성과에 근접하거나 이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 자산이 전년 대비 약 130조 원 이상 증가하며 수익 구조의 질적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 ‘미래에셋 3.0’ 비전… 새로운 금융 질서의 선도자
미래에셋증권은 2026년을 ‘미래에셋 3.0’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금융산업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4대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 디지털 자산과 AI의 융합 (Global Paradigm Shift)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이 하나로 묶이는 생태계를 구축한다. 해외 법인의 글로벌 MTS와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연계하고, 토큰화 디지털 자산(ST 등)의 효율적 운용을 지원한다. 특히 AI 고도화를 통해 고객에게 가장 정교한 투자 의사결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 혁신 성장 산업에 대한 ‘모험 자본’ 공급 확대
AI, 반도체, 로보틱스 등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혁신 분야 기업들을 발굴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최적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투자 기회를 확장하며 리스크 관리 체계도 고도화한다.
▲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의 고도화
WM·연금은 AI 자산 관리 역량 강화와 초고액 자산가(UHNW) 전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트레이딩·IB·PI부문은 운용 및 리스크 관리의 정교화로 손익 안정성을 제고한다. 글로벌 비즈니스는 핵심 분야 M&A(인수합병) 추진과 글로벌 수준의 IT 인프라(MTS)를 구축한다.
▲ 고객 보호 및 정보 보안 거버넌스 강화
금융소비자 보호를 경영 최우선 가치로 설정하고, 상품 설계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친 예방 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AI 기반의 이상 징후 탐지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데이터와 자산을 가장 안전하게 보호하는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 “변화와 도전의 붉은 말처럼… 의미 있는 도약의 해로”
미래에셋증권 경영진은 이번 신년사를 통해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임직원들에게 ‘미래에셋 3.0’의 실질적인 구현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하며, 경영진 또한 솔선수범의 자세로 혁신을 이끌 것을 약속했다.
전통 자산의 강자를 넘어 디지털 금융 생태계의 포식자로 거듭나겠다는 미래에셋증권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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