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 청소년상담학과, 마시멜로아동청소년상담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11-07 10:41:36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한양사이버대학교 청소년상담학과는 지난 5일 마시멜로아동청소년상담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2013년 개설된 한양사이버대학교 청소년상담학과는 청소년 상담과 지도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국가자격증(청소년상담사·청소년지도사) 응시 자격을 갖출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와 마시멜로아동청소년상담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마시멜로 아동 청소년 상담센터 제공

 

또한 청소년감정코칭·자기주도학습코칭 등 다양한 코칭 교과목과 가족·학교 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교과목을 제공해 청소년 관련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마시멜로아동청소년상담센터는 아동·청소년·성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 심리상담기관으로, 공신력 있는 학회 자격을 보유한 20년 경력 상담 전문가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놀이치료(모래놀이치료), 정서·행동 조절력 향상 프로그램, 부모 양육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명 ‘마시멜로’는 스탠퍼드대학교의 이른바 ‘마시멜로 실험’에서 유래했다. 어린 시절의 자기통제력과 자기조절력이 성인기의 사회적 적응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에 기반해, 성장 발달 과정에서의 심리적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윤미경 마시멜로아동청소년상담센터 센터장은 “자기조절력은 타고난 능력만이 아니라 환경적 지원과 꾸준한 훈련을 통해 충분히 발달 가능한 능력”이라며 “정서적 어려움과 충동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의 성장 회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양사이버대학교와 마시멜로아동청소년상담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한양사이버대학교 청소년상담학과 제공


한양사이버대학교 청소년상담학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담 실습 및 인턴십 운영, 상담·심리평가 자문 및 사례 논의, 공동 학술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학생 및 학부모 심리지원 연계 등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미경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사이버대학교 청소년상담학과 학생들이 청소년 상담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천 역량을 직접 체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공유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 상담 기관과 대학의 연계가 미래 상담전문가 양성에 큰 의미를 갖는 만큼,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발달을 함께 돕는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현 한양사이버대학교 청소년상담학과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과 연계된 실무 중심 상담 교육의 폭이 더욱 확장될 것”이라며 “청소년상담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 2026학년도 1학기 학부 신·편입생 모집은 오는 1일부터 시작된다.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양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카카오톡 채널(한양사이버대학교)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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