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스피디움서 애스턴 마틴 F1 머신 달린다…'런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6' 개최

11월 27일 피치스와 자동차 축제 개최…애스턴 마틴 F1 팀 참가
제시카 호킨스, F1 머신 AMR25 시범 주행…서킷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난해 관람객 2만5000여명 방문…29일부터 입장권 예매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10-28 10:51:17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태영건설이 운영하는 복합 자동차 테마파크 인제스피디움에서 포뮬러 원(F1) 머신이 실제 주행하는 모터스포츠 축제가 열린다.

 

28일 태영건설에 따르면 인제스피디움은 카 컬처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와 함께 오는 11월 27일 자동차 축제 '런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6'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제스피디움이 주최하고 피치스가 주관한다.

 

▲‘런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6’ 포스터 이미지/사진=인제스피디움 제공

 

지난해 '피치스 런 유니버스'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린 행사는 관람객 2만5000여명을 모았다. 올해는 인제스피디움이 주최하고 피치스가 주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제 규격 서킷에서 F1 머신 주행과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제스피디움은 국제 규격 서킷과 호텔·콘도 등 숙박시설을 갖춘 복합 자동차 문화 공간이다. 모터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다양한 자동차 관련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에도 기존 서킷과 부대시설을 활용한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애스턴 마틴 아람코 포뮬러 원 팀의 드라이버 앰버서더 제시카 호킨스가 선보이는 F1 데모 런이다. 호킨스는 F1 머신 AMR25를 타고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시범 주행할 예정이다.

 

호킨스는 2021년부터 애스턴 마틴 F1 팀의 드라이버 앰버서더로 활동해 왔으며, 여성 드라이버 육성 시리즈인 F1 아카데미에서도 팀 운영을 맡고 있다. 2023년에는 헝가리 헝가로링에서 F1 머신 AMR21을 주행했으며,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에 스턴트 드라이버로 참여한 경력도 있다.

 

F1 데모 런이 진행되는 인제스피디움 서킷은 총길이 3.908㎞에 19개 코너와 최대 40m의 고저차를 갖춘 트랙이다. 다양한 코너와 높낮이 차이를 활용해 F1 머신의 주행 성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F1 머신 주행 관람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F1 머신의 패스티스트 랩(최속 랩타임)과 최고 속도를 예측하는 이벤트를 비롯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된다.

 

서킷택시를 통한 트랙 주행 체험과 오프로드 체험, 레저카트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여러 브랜드의 체험 공간과 전시 콘텐츠가 마련되며, 세부 프로그램과 전시·주행 차량 목록은 추후 공개된다.

 

인제스피디움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문화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서킷을 경기 관람뿐 아니라 체험과 여가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정민 인제스피디움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F1 쇼런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다양한 포뮬러 대회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인제스피디움이 국내 모터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애스턴 마틴 아람코 F1 팀의 제시카 호킨스는 "한국 모터스포츠 팬들의 뜨거운 열정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고저차가 큰 인제스피디움에서 AMR25 주행을 할 것이 무척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인제스피디움은 지난 10월에도 러닝과 종합격투기, 오버랜딩 등 스포츠·문화 행사를 잇달아 개최했다. 지난 2일 공개한 행사 계획에는 '2026 인제베어와 함께하는 테디서킷런'과 '2026 인제 오버랜딩 페스티벌', '마블런 2026'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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