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 우수협력업체 포상 시상식 개최…상생 경영 강화
어려운 건설 경기 속 품질·안전 성과 인정
포상금·인센티브로 동반성장 의지 강조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12-23 10:37:56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중흥그룹이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강화하며 건설 현장의 품질과 안전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중흥그룹은 지난 22일 중흥건설 사옥에서 ‘2025년 우수협력업체 포상 시상식’을 열고 뛰어난 성과를 거둔 협력업체들을 격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어려운 건설 경기 여건 속에서도 품질과 안전 관리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업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 협력업체는 2025년 한 해 동안 시공 품질과 안전 관리, 공정 준수 여부 등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중흥그룹은 선정된 협력업체에 감사패와 함께 포상금을 수여하고, 계약이행보증보험 면제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중흥토건 이경호 대표와 중흥건설 백승권 대표를 비롯해 서암 설구호 사장, 엔아이씨이 주순화 대표, 창진이앤씨 김승필 대표, 만주배관센터 양승곤 대표, 미성산업 정영호 대표 등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경호 중흥토건 대표는 “협력업체와의 굳건한 신뢰와 상생이 위기 극복의 핵심 동력”이라며 “현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어 협력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승권 중흥건설 대표도 “협력업체를 단순한 거래 관계가 아닌 동반자로 여기고 투명한 소통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협력사 대표로 참석한 설구호 서암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발주처와 2026년 건설 환경 변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건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흥그룹은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건설업계 전반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제공과 장기재직자 지원, 협력사 직원 자녀 장학금 제도 등을 운영하며 대·중소기업 간 상생과 양극화 해소에 힘쓰고 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