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비, 법인 인증 서비스 eKYB 서비스 공식 론칭

법인 온보딩 자동화와 AML 규제 대응 동시 해결 eKYC에서 eKYB로 확장

박완규 기자

ssangdae98@naver.com | 2026-04-28 10:53:10

▲ 유스비 제공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알체라의 자회사 레그테크(Reg-Tech) 전문기업 유스비(useB.)가 법인 인증 서비스 eKYB(electronic Know Your Business)를 공식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알체라는 기존 비대면 본인인증(eKYC) 솔루션을 법인 인증 영역으로 확장했다.


기존 은행권 중심이던 규제가 PG사·전자금융업자·핀테크 기업 등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 감사가 실제로 집행되고 미비 시 수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위장 가맹점·차명 거래 등 실제 자금세탁 리스크가 전자금융업자 영역에서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규제 대응의 시급성도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법인 인증 업무는 담당자가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서류를 수집하고, 사업자등록증 휴폐업 여부 확인 및 테러리스트·제재 대상자 매칭까지 수작업으로 처리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처럼 서류 수집과 대조 업무에 매몰되다 보니, 실질적인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기 어렵고, 복잡한 절차로 인해 신규 법인이 온보딩 도중 이탈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유스비의 eKYB 서비스는 바로 이러한 구조적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번 eKYB 서비스 런칭은 단순한 신규 서비스가 아닌, 유스비 솔루션 진화의 핵심 단계다. 유스비는 국내 금융사 비대면 인증 시장 점유율 1위(약 70%)와 누적 1430만 회 이상의 eKYC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eKYB 런칭을 통해 eKYC와 eKYB를 결합하고 나아가 AML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인증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무엇보다 유스비의 eKYB 서비스는 규제 담당자와 사업 담당자 양측의 니즈를 하나의 구독형 서비스로 동시에 해결하는 데 차별점을 두었다. 신규 법인의 서류 제출 자동화로 사업단의 온보딩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서류 미비 자동 알림·활동 이력 관리·위험 평가 기준 수립(고객·국가·상품·서비스 위험 등)을 시스템화해 규제 담당자의 금융감독원 감사 대응 부담을 줄인다.

특히 서비스 범위는 심사 전 단계인 서류 준비 완결성 확보에 집중하는 프로세스와 금융사가 직접 수행해야하는 심사 영역을 구분한 구조를 포함한다.

유스비의 eKYB 서비스는 금융(PG사·전자금융업자), 핀테크, 기업 서비스 등 법인 고객을 보유한 다양한 산업군에 즉시 적용 가능한 범용 솔루션이다. AML 업무규정 개정 시행으로 규제 공백이 발생한 시점에 출시된 만큼, 전자금융업자를 비롯한 규제 의무 대상 기업들의 선제적 대응을 지원하는 적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중소형 PG사들의 자금세탁방지 제도이행역량이 강화되는 직간접적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스비 김성수 대표는 “법인 온보딩과 AML 규제 대응은 기업 현장에서 동시에 해결해야 할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각각 분리된 수작업으로 처리돼 왔다”며 “유스비의 eKYB 서비스는 이 두 가지를 하나의 구독형 서비스로 통합해 사업 담당자와 규제 담당자 모두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스비는 고객의 AI를 완성하는 기업 알체라의 자회사로, 핀테크·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 기반 eKYC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알체라의 안면인식 AI 기술을 적용한 인증 솔루션을 바탕으로 외국인 인증, 통신사, 선불업 등으로 적용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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