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푸드테크, 광화문에 하이엔드 F&B 출격…‘더 플라자 다이닝’ 오픈

경복궁·청와대·북악산 조망…서울 중심 상징 공간 공략
한식·중식·그릴 다이닝 결합…고급 외식 경쟁력 강화
아사달·도원·S·파블로 한자리에…통합 F&B 전략 본격화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4-22 10:40:37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서울 광화문 일대에 고급 외식 수요를 겨냥한 하이엔드 다이닝 플랫폼이 들어선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외식 전문 자회사 한화푸드테크가 한식·중식·그릴 다이닝을 결합한 통합형 F&B 공간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외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화푸드테크는 오는 24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15층에 ‘더 플라자 다이닝(THE PLAZA DINING)’을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15층에 위치한 ‘더 플라자 다이닝(THE PLAZA DINING)’ 도원S 창밖 풍경.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더 플라자 다이닝은 반세기 이상 축적된 더 플라자의 미식 역량과 서비스를 집약한 하이엔드 F&B 통합 플랫폼이다. 총 450평(1486.33㎡), 232석 규모로 13개의 단독 룸을 갖췄고, 대부분 좌석에서 경복궁과 청와대, 북악산을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간에는 서로 다른 콘셉트의 고급 레스토랑 3곳이 한자리에 모였다. 20여 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한식당 ‘아사달(ASADAL)’과 올해 론칭 50주년을 맞은 프리미엄 중식당 ‘도원’의 ‘도원·S(TAOYUEN·S)’, 컨템포러리 그릴 다이닝 ‘파블로 그릴 앤 바(PAVLO GRILL&BAR)’가 대표적이다.

광화문은 주요 기업과 관공서, 관광지가 밀집한 서울의 핵심 입지로, 역사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갖춘 지역이다. 한화푸드테크는 이 같은 입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미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한화푸드테크 관계자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광화문에서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로 새로운 미식의 역사를 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20여 년 만에 귀환한 ‘아사달’…전통 한식의 현대적 재해석

아사달은 서울 프라자 호텔(現 더 플라자) 한식당 아사달(1986년 오픈)에 뿌리를 둔 브랜드로, 2002년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영부인 로라 부시 여사가 음식을 맛보고 극찬한 한식당으로도 알려져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아사달은 신선로와 보김치 등 기존 대표 메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24절기와 제철 식재료를 반영한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장어구이와 한우구이, 솥밥 등을 중심으로 한 메인 코스에 전통 다과까지 더해 한식의 정수를 구현했다.

식사는 오복을 상징하는 오색 젓가락 선택으로 시작되고, 식후에는 ‘내일의 복’을 기원하는 메시지 답례품을 제공한다. 개방형 주방을 통해 셰프의 조리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 ‘도원·S’, 해산물 강화로 프리미엄 중식 고도화

1976년 국내 특급호텔 최초의 중식당으로 출발한 도원은 50년간 프리미엄 중식 기준을 제시해 온 브랜드다.

이번에 선보이는 도원·S는 기존 도원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해산물 요리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킹크랩을 찜·탕·튀김으로 구성한 ‘삼미 활 킹크랩’과 특제 어간장으로 조리한 ‘붉바리 어간장 찜’, 전복과 해삼 등 20여 가지 식재료를 달여낸 ‘원충 불도장’ 등이 대표 메뉴다.

매장 입구에는 대형 수조를 설치해 신선한 해산물을 즉석에서 조리하고, 북경오리 플람베 퍼포먼스와 차 페어링 서비스 등 체험 요소도 강화했다.

◇ 숙성과 불 앞세운 ‘파블로’…와인·그릴 다이닝 결합

파블로는 육류 숙성과 직화 조리를 중심으로 한 컨템포러리 그릴 다이닝 브랜드다. 매장 입구에는 1000여 종의 와인을 갖춘 대형 와인 타워가 배치됐다.에이징 룸을 통해 부위별 육류 숙성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대표 메뉴는 최상위 등급 소고기를 선별해 28일 이상 숙성한 ‘드라이 에이지드 인하우스 스테이크’로, 식재료 본연의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랍스터와 전복 등을 활용한 시푸드 플래터, 부라타 토마토 등도 함께 선보인다.

플람베와 테이블사이드 퍼포먼스 등 라이브 퍼포먼스 요소를 강화해 미식 경험을 확대했다.

더 플라자 다이닝은 오늘(22일)부터 캐치테이블과 네이버 등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오픈을 기념해 오는 4월30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부 코스 메뉴와 시그니처 메뉴는 20% 할인 혜택이 적용되고, 방문 고객에게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한화푸드테크 관계자는 “더 플라자 다이닝은 한화의 식음 서비스 역량을 집약한 공간”이라며 “광화문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미식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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