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없는 적립이 통했다”...삼성월렛 머니·포인트 가입자 300만
실적 조건·적립 한도 없는 포인트 혜택에 소비자 호응
이국열 기자
lkt838@hanmail.net | 2026-10-22 10:39:31
[소셜밸류=이국열 기자] 삼성전자의 충전식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가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300만명을 넘어섰다.
전월 실적이나 적립 한도 같은 조건 없이 포인트를 쌓고 바로 쓸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 호응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1주년에 맞춰 포인트 등급제와 해외 결제 기능을 새로 도입하고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삼성 월렛에 통합된 충전식 간편결제 서비스다. 사용자가 머니를 충전해 결제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지난해 10월 출시 후 두 달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모았고, 1년 만에 300만명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성장 배경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전월 실적이나 적립 한도 없이 포인트를 쌓을 수 있고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쓸 수 있으며 ▲결제로 적립된 포인트를 다음 결제 때 제한 없이 현금처럼 바로 쓸 수 있다는 점이다. 복잡한 조건 없이 실질적인 혜택을 준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20일부터 포인트 등급제와 해외 결제 지원 등 신규 기능을 담은 앱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포인트 등급제는 서비스를 자주 이용해 온 사용자에게 혜택을 더 주기 위해 도입됐다. 연간 누적 포인트에 따라 최고 등급인 솔라r를 비롯해 루나r, 스카이(기본), 영 등 4단계로 나뉜다.
만 14~29세가 대상인 영 등급은 결제 시 포인트 3%를 추가로 적립받는다. 솔라·루나 등급에는 선물하기 할인 쿠폰, 머니 결제 시 즉석 당첨 응모권 추가 지급 등 등급별 혜택이 주어진다. 앱 내 ‘혜택 탭’에는 미니 게임 14종이 추가된다. 게임을 하면서 포인트도 쌓을 수 있다.
27일부터는 1주년 기념 이벤트가 열린다. 삼성월렛 머니로 처음 결제하면 5000포인트를 즉시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갤럭시 Z 폴드8’ 등 경품을 주는 ‘첫 결제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해외에서 삼성월렛 머니로 결제하면 포인트 2.5%를 추가 적립해 주는 해외 결제 적립 이벤트도 운영한다. 영 등급 고객이 삼성 월렛에 등록한 토스 유스카드나 카카오뱅크 미니카드로 한 번 결제하면 2000포인트를 즉시 받을 수 있다.
채원철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부사장)은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것이 삼성 월렛이 지향하는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생활 접점으로 삼성 월렛 생태계를 확장하고, 고객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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