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키오스크 실전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마실’ 전국 확대 운영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격차 해소 위한 프로그램
2023년 서울 지역 800명으로 시작해 2025년 7개 지역 5500명으로 증대
디지털 배움터에서 교육 이수 이후 롯데리아에서 현장 실습 진행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6-16 10:38:20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롯데GR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지털 배움터’ 교육 사업에 동참해 키오스크 실전 교육 ‘디지털 마실’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 마실’은 일상생활 속 디지털 기기 도입이 지속 확대되는 환경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령층 대상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배움터에서 키오스크 이용 방법에 대한 이론 교육 후 실제 롯데리아 매장에서 현장 실습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3년 서울시의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돼 지난해 서울과 부산 지역에 총 1800명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했다. 올해에는 서울을 비롯해 경기, 부산, 광주, 강원, 경남, 경북 총 7개 광역시도에서 5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롯데GRS에 따르면, 지난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디지털 배움터 교육 이후 삶의 질 향상, 디지털 기기 및 서비스에 대한 두려움 감소, 자신감 상승 등이 95점 이상을 상회하며 교육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롯데GRS 관계자는 “올해는 더 많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범위를 확대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매장 이용에 있어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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