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장기부, 누적 기부금 60억 돌파…“1원도 빠짐없이 전달”

12월 론칭 6주년 앞두고…모금함 8539개 전량 목표 달성

이국열 기자

lkt838@hanmail.net | 2026-11-03 10:38:27

[소셜밸류=이국열 기자] SK행복나눔재단의 기부 플랫폼 ‘곧장기부’가 누적 기부금 60억원을 돌파했다. 오는 12월 론칭 6주년을 앞두고 거둔 성과로, 기부금을 1원도 빠짐없이 기부처에 전달하는 투명한 운영 방식이 기부자들의 신뢰를 얻으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곧장기부는 기부자가 낸 기부금을 100% 기부처에 전달하는 플랫폼이다. 운영비와 결제 수수료, 배송비 등 제반 비용은 전액 SK행복나눔재단이 부담한다. 물품 구매부터 배송, 기부 후기까지 실시간 알림으로 안내하며 기부금이 쓰이는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강점이다.

 

올해 10월 31일 기준 누적 기부금은 61억200만5980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 50억원을 넘어선 지 9개월 만이다. 지금까지 개설된 모금함 8539개는 모두 목표 금액을 100% 달성했고, 누적 기부자는 1만7689명에 달한다.

 

▲‘곧장기부’가 론칭 6년을 앞두고 누적기부금 60억원을 돌파했다./사진=SK행복나눔재단 제공
 

모금 분야도 넓혀지고 있다. 곧장기부는 올해 나눔비타민·더프라미스·점프 등 파트너 기관과 함께 결식 우려 아동 식사 지원, 해외 재난 긴급구호, 학원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금을 진행했다.

 

2023년 4월 선보인 ‘임팩트기부’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임팩트기부는 기부자가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등 원하는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직접 선택해 후원하는 방식이다.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신학기 대체자료, 루게릭 환우를 위한 눈 깜빡임 의사소통 앱, 소방관 심리상담 지원 등 19개 프로젝트에 누적 5억5422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지난 3월 3억8000만원이던 집계액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정기기부 신청자의 57%가 임팩트기부를 기부 수단으로 선택할 만큼 기부자의 지지도 높다.

 

곧장기부는 론칭 6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기념 이벤트 페이지를 연다. 기부자가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원 대상을 직접 선택하면 곧장기부가 총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해당 기관에 전달한다. 실시간 데이터 공개, 참여자 선물 등 부대 이벤트도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곧장기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곧장기부를 담당하는 고하은 매니저는 “기부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관심 갖고 동참해 주신 기부자들 덕분에 곧장기부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6주년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1원도 빠짐없이 전달한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더 많은 이웃에게 필요한 도움이 곧장 닿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사회공헌 전문 재단으로, 혁신에서 소외된 사회 문제 속에서 작고 구체적인 문제를 찾아 실험을 거듭하며 문제 해결 모델을 만들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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