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 콜드프리’로 냉방의 기준 바꾼다…2026년형 휘센 공개

온도·습도 동시에 잡는 신개념 냉방 첫 적용
오래 틀어도 춥지 않은 보송한 바람 구현
AI 수면·음성인식까지 프리미엄 기능 강화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1-21 10:45:19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전자는 온도와 습도를 한 번에 제어하는 ‘AI 콜드프리’ 기능을 최초로 탑재한 2026년형 휘센 오브제컬렉션 에어컨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오래 켜 두어도 춥지 않으면서 보송한 냉방을 구현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LG전자는 기존 냉방과 제습 기능의 한계를 넘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냉방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LG전자가 온도와 습도를 한 번에 제어하는 ‘AI콜드프리’ 기능을 최초로 탑재한 2026년형 휘센 신제품을 선보인다. AI콜드프리 기능 외 'AI바람', 'AI음성인식' 등으로 더욱 편리해졌다./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2026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와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프로’를 오는 22일 출시한다. 신제품에는 실내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제어하는 AI 콜드프리를 비롯해 고객 위치와 공간을 감지해 바람을 조절하는 AI 바람, AI 음성인식, AI 수면 등 맞춤형 기능이 대거 적용됐다.

 

AI 콜드프리는 고객이 원하는 온도를 유지하면서도 습도를 자동으로 낮춰 쾌적함을 유지하는 신개념 냉방 기능이다. 냉방 운전 시 습도가 높아지거나, 제습 운전 시 실내 온도가 과도하게 낮아지는 기존 방식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2단 열교환기 기술을 적용했다. 차가운 열교환기를 통과하며 습기를 제거한 공기를 다시 따뜻한 열교환기로 보내 온도를 조절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실내는 시원하지만 과도하게 차갑지 않고, 공기는 보송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레이더 센서를 활용한 AI 바람 기능도 한층 진화했다. 고객의 위치와 사용 패턴, 공간 상태를 감지해 더울 때는 강력한 바람을 보내고, 실내가 시원해지면 부드러운 바람으로 전환해 쾌적함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인다.

 

수면 환경을 고려한 AI 수면 기능은 고객의 수면 패턴을 학습해 냉방 자극을 최소화하고 숙면을 돕는다. GPT 기반으로 고도화된 AI 음성인식은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운전 모드를 추천하고, 사용량이나 실내 상황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외출 시 전력 소모를 줄이는 외출 절전 기능과 반려동물을 위한 펫 케어 기능도 적용됐다. 필터클린봇과 AI 열교환기 세척 기능을 통해 필터부터 토출구까지 바람이 지나가는 모든 경로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청정 기능도 강화됐다.

 

디스플레이는 기존보다 커진 6.8인치로, 현재 온도는 물론 습도와 제습량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오브제컬렉션 특유의 미니멀한 외관을 유지해 다양한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강조했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에어컨은 22일부터 순차 출시된다. 18평형 2in1 기준으로 타워I는 545만~597만원, 뷰I 프로는 420만~482만원이며, 구독 서비스 이용 시 월 9만3900원부터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 구매 또는 구독 고객에게는 최대 25만원의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장석훈 LG전자 ES사업본부 RAC사업부장은 “온·습도를 동시에 제어하는 AI 콜드프리처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AI의 편리함을 앞세워 프리미엄 AI 에어컨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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