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10주년 맞은 ‘올리브영 어워즈’ 진행
‘2024 올리브영 어워즈’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0년 차
K뷰티 인기 반영 ‘글로벌 트렌드’ 부문 신설
주요 매장 13곳에서 ‘명예의 전당’ 팝업 열어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4-12-09 10:38:53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CJ올리브영이 ‘올리브영 어워즈’ 10주년을 맞아 전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달라진 K뷰티의 위상을 반영해 ‘글로벌 시상 부문’을 신설하는 한편, 서울 주요 매장을 포함한 전국 거점 매장에서 팝업 전시를 열어 K뷰티 대표 행사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영은 12월 한 달 간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글로벌몰 등에서 ‘2024 올리브영 어워즈’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연간 1억 건 이상의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문별 인기 상품을 선정하는 연말 트렌드 결산 행사다. 지난 2015년 처음 시작해 명실공히 한국 화장품 산업을 대표하는 ‘원조 어워즈’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 어워즈 수상을 위해 집계한 고객 구매 건수는 1억6000만 건으로, 10년 전 수치인 1000만 건과 비교했을 때 16배 이상 커진 규모다. 올리브영은 양질의 데이터를 통해 총 33개 부문에서 137개 상품을 선정했다.
또 K컬처 열풍과 함께 글로벌 메가 트렌드로 부상 중인 ‘K뷰티’의 인기를 반영해 ‘글로벌 트렌드’ 부문을 신설했다.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전세계 15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인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구매 데이터 58만 건을 집계해 19개 상품을 추가 선정했다.
올리브영은 강남타운과 홍대타운을 포함한 전국 주요 매장 총 13곳에서 ‘명예의 전당’ 팝업 전시를 연다. 서울 이외 지역에서도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행사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4 올리브영 어워즈 1위 수상 상품과 명예의 전당에 오른 브랜드 관련 현장 체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올리브영이 선정한 명예의 전당 브랜드는 ▲메디힐 ▲미장센 ▲ 바이오더마 ▲아이소이 ▲클리오 총 5개다. 메디힐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클리오는 10년 간 총 어워즈 40개 부문에서 석권하며 역대 최다 수상 브랜드로 꼽혔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준비됐다. 명동타운 등 글로벌 관광특화 매장을 포함한 전국 매장에 별도의 진열 공간을 조성해 올리브영 국내 매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수출 전용 상품을 소개한다. 글로벌몰을 통해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에 대한 체험과 오프라인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글로벌몰에서는 북미와 일본, 유럽 등 해외에서 접속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국가별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10년 동안 해를 거듭하며 진화해 온 올리브영 어워즈는 수상 선정 기준인 ‘고객’이 주인공이 되는 업계 유일의 뷰티&헬스 시상 행사”라며 “앞으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이 주목하는 트렌드를 제시하며 입점 브랜드사와 동반성장하는 K뷰티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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