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기술, ‘푸른로보틱스’로 사명 변경…협동로봇 중심 사업 확대

7축 협동로봇 기반 로보틱스 사업 강화
‘심포니40’ 양산 추진…피지컬AI·자율제조 기술 개발 병행
SIMTOS 2026서 스맥과 협력…지능형 자동화 솔루션 공동 추진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4-30 10:51:51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푸른기술이 사명을 ‘푸른로보틱스’로 변경하고 협동로봇을 중심으로 로보틱스 사업을 확대한다.

 

푸른기술은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푸른로보틱스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푸른로보틱스 로고. /사진=푸른로보틱스 제공

 

푸른로보틱스는 협동로봇과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솔루션 고도화, 치과 임플란트 수술보조로봇 상용화 개발, 자율제조용 이동식 협동로봇 시스템 및 확장현실(XR) 기반 데이터 취득 플랫폼 개발 등을 추진하며 로보틱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1997년 창업 이후 금융자동화, 역무자동화, 공항 출입국 시스템 등 무인자동화 분야에서 메카트로닉스, 정밀제어, AI 인식 기술과 양산 설계·품질관리 역량을 축적해 왔다.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7축 협동로봇과 로봇제어기를 개발해 실증에 성공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현대자동차 그룹사 현대위아와 공동 개발한 6축 협동로봇 ‘심포니15’를 2022년 출시했다. 이어 2024년 ‘심포니5’와 ‘심포니10’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현재는 가반하중 40kg급 ‘심포니40’과 20kg급 ‘심포니20’ 양산을 준비 중이며, ‘심포니40’은 산업통상자원부 ‘로봇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과제로 개발된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협동로봇 ‘심포니’ 시리즈는 사람과 로봇이 함께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으로, 제조뿐 아니라 물류, 푸드테크, 의료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유럽 CE 인증과 국제 기능안전 인증을 확보했다.

 

푸른로보틱스는 정부 주도 기술개발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2025년에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 개발사업’에 참여해 sVLM 기반 제조 자동화 로봇용 AI 반도체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관련 서비스 개발과 실증을 맡는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가상융합 기반 피지컬AI 핵심기술 개발’ 사업에도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2029년까지 XR 기반 피지컬 AI 데이터 플랫폼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푸른로보틱스는 K-휴머노이드연합에 로봇제조사로 참여해 휴머노이드 생태계 구축에도 나섰다.

 

의료 분야에서는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과제로 치과 수술 및 치료 보조로봇을 개발했으며, 현재 자회사 디아이로보틱스를 통해 상용화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푸른로보틱스는 지난 4월 킨텍스에서 열린 ‘SIMTOS 2026’에서 스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작기계와 로봇을 연계한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 개발과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5G 기반 무선 환경에서 로봇과 공작기계가 실시간 데이터를 공유하는 차세대 제조 모델을 전시·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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