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경영진, 새해 첫 날 울산CLX서 현장 경영

리밸런싱 조기 완수·본원 경쟁력 강화 강조
“강건한 원팀 만들자”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1-02 10:37:58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SK이노베이션 계열 경영진이 2026년 새해 첫날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 콤플렉스(울산CLX)를 찾아 현장 경영에 나서며 한 해의 출발을 알렸다.

 

SK이노베이션은 장용호 총괄사장을 비롯한 계열 경영진들이 지난 1일 울산CLX를 방문해 안정적인 조업과 운영개선에 힘써온 구성원들을 격려했다고 2일 밝혔다. 어떤 경영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과의 결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새해 첫날부터 현장 경영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2026년 새해 첫 날인 지난 1일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를 찾아 안정조업과 운영개선(O/I)에 최선을 다해준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이날 현장에는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비롯해 김종화 SK에너지 겸 SK지오센트릭 사장, 김원기 SK엔무브 사장, 장호준 SK온 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경영진들은 중질유분해공정(HOU), 제1고도화공정(No.1 FCC), 아로마틱 공정(NRC), 윤활기유 생산 공정(LBO), 출하 부두 등 주요 생산 현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공정 안정화에 매진하고 있는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용호 총괄사장은 “세대교체와 강화된 안전관리로 현장에서의 노고가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 구성원은 물론 함께 일하는 협력사 구성원들의 안전까지 꼼꼼히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운영개선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었다”며 “이를 내재화해 2026년에는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딥(Deep) O/I를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같은 날 오전 경영진과 구성원들은 울산CLX 부지 내 원유 저장 지역에서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 해를 함께 맞이하며, 생산 현장의 안정 조업과 무사고를 기원했다.

 

이어 장용호 총괄사장과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의 조기 완수와 본원적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두 경영진은 “구조적 변화와 근본적인 수익성 개선을 위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빠른 시일 내에 완수해야 한다”며 “수익 구조를 강화하고 사업 안정성을 높여 재무 건전성을 제고함으로써 자본시장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자”고 밝혔다.

 

또 새로운 운영개선을 추진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계열사 전반의 밸류체인 최적화를 통해 정유와 화학 사업에서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전기화 사업을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축으로 삼아 전력 분야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연구개발 역량 역시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경영진은 끝으로 원팀 스피릿을 바탕으로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하나의 이노베이션’으로 나아가자며, 2026년을 더욱 강하고 단단한 회사로 도약하는 해로 만들어 가자고 구성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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