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모빌리티, 배달용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 참여…"2035년 60% 목표"

정부·배달 플랫폼·충전 기업과 협력…친환경 배달 생태계 구축
국산 전기이륜차 공급 확대…도심 탄소 저감·라이더 편의성 강화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2-06 10:29:12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동모빌리티는 정부와 배달 플랫폼사, 충전 인프라 기업 등과 협력해 배달용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배출가스 저감과 도심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배달용 신규 이륜차 가운데 전기 이륜차 비중을 2030년까지 25% 이상, 2035년까지 60%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조사부터 배터리 교환 인프라, 배달 플랫폼, 렌탈사까지 업계 전반이 전기 이륜차 생태계 조성에 뜻을 모았다.

 

▲지난 5일 경기도 하남시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열린 ‘배달용 전기이륜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원유현 대동모빌리티 대표이사(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오른쪽에서 여덟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동모빌리티는 지난 5일 경기도 하남시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열린 ‘배달용 전기이륜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여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륜차 제조사와 배달 플랫폼 3사, 배달대행사, 전기이륜차 렌탈사, 배달서비스공제조합,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 총 15개 기관과 기업이 함께했다.

 

현재 국내 이륜차 시장은 연평균 약 10만대 규모로, 대부분이 배달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배달용 이륜차는 하루 평균 150~200km 이상 장거리 운행과 짧은 충전 시간이 요구돼 내연기관 선호도가 높았던 것이 현실이다. 정부와 업계는 단기적으로 배터리 교환형(BSS) 전기이륜차 보급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중·소형 전기이륜차의 성능 개선과 편의성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동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배달 환경에 최적화된 전기 이륜차 공급을 본격 확대한다. 대표 모델인 GS100 시리즈는 국산화율 92%를 달성한 전기 스쿠터로, 전·후방 블랙박스와 원격 제어 기능을 포함한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배터리 교환 방식(BSS) 지원 모델에 더해 지난해 6월에는 가정에서도 충전 가능한 플러그인 모델을 추가 출시해 선택 폭을 넓혔다.

 

원유현 대동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정부와 산업계가 힘을 모아 배달업계의 친환경 전환을 본격 추진하는 출발점”이라며 “배달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고품질 국산 전기 이륜차를 지속 공급해 도심 환경 개선과 배달 종사자 지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동모빌리티는 앞으로 배달 환경에 적합한 전기 이륜차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병행하며, 국내외 전동화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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