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크비즘이 만난 도지데이 치바현에서 만난 밈 문화의 상징들…글로벌 커뮤니티 접점 확장

이동신 기자

hbkesac@gmail.com | 2025-12-26 10:35:42

▲이미지=펑크비즘

 

[소셜밸류=이동신 기자] 지난 11월 일본 치바현에서 열린 ‘Doge Day’ 행사 현장에서, 전 세계 밈 문화의 상징적인 인물로 알려진 배드럭 브라이언(Bad Luck Brian)과 데비드 드부자닉(David Dvujanic)이 글로벌 Web3 프로젝트 펑크비즘과 관련된 인터뷰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배드럭 브라이언은 인터넷 밈 역사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캐릭터 중 하나로, 실패와 아이러니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아왔다. 단순한 유행을 넘어, 밈이 어떻게 하나의 문화적 언어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데비드 드부자닉 역시 글로벌 밈 문화와 크립토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인물로, 밈이 커뮤니티와 기술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해당 인터뷰는 도지데이 행사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진행됐으며, 두 사람은 밈 문화가 단순한 유머를 넘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사람들을 연결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도지코인을 중심으로 형성된 글로벌 커뮤니티가 왜 오랜 시간 유지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밈은 언어와 국경을 넘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인터뷰에서 이들은 Web3와 밈 문화의 결합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중앙화된 플랫폼이 아닌,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Web3 환경에서는 밈이 단순한 소비 대상이 아니라 참여와 소속감을 만들어내는 자산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펑크비즘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들이 문화와 커뮤니티를 중심에 두고 설계됐다는 점에 관심을 보였다.

 

도지데이 현장에서의 인터뷰는 Web3가 기술 중심의 논의를 넘어, 문화와 사람을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펑크비즘은 밈, 예술, 스포츠, 음악 등 다양한 문화 요소를 Web3 구조 안에서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지향하고 있으며, 이번 만남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해당 인터뷰 영상은 펑크비즘이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커뮤니티 아카이빙의 일부로, 특정 프로젝트 홍보를 넘어 Web3 문화가 만들어지는 현장을 그대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펑크비즘은 앞으로도 세계 각지에서 만난 문화 아이콘, 커뮤니티 인물들과의 대화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Web3 시대의 문화적 흐름을 기록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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