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소방관 복지 지원 확대…훈련 현장에 간식차

인천 영종도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 현장 방문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10-23 10:35:31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대규모 재난 대응 훈련에 참여한 소방관과 군·경 대원들에게 간식을 지원했다. 훈련 현장 지원과 함께 소방관 인식개선 캠페인을 이어가고, 대원과 가족의 심리적 회복을 돕는 사업도 추진한다.


희망브리지는 인천 영종도 일대에서 열린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 현장에 간식차를 보내 재난대응인력 1000여명에게 츄러스와 어묵 등을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지원한 간식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희망브리지 제공

 

인천소방본부와 소방청이 주관한 이번 훈련은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비한 합동 훈련이다.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응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브리지는 훈련에 참여한 대원들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현장에 간식차를 지원했다.

희망브리지는 지난해 전국 6개 소방 훈련 현장에서 1400여명에게 간식을 제공했다. 올해는 경북소방본부 훈련 참여자 550명과 대구소방본부 훈련 참여자 440명에 이어 이번 영종도 훈련까지 총 2000여명을 지원했다.

소방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나는 소방관입니다’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캠페인 대국민 지지 서명은 21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희망브리지는 시민들의 지지와 후원을 바탕으로 소방관을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방청과 협력해 대원과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소방가족 힐링캠프’ 운영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961년 설립된 희망브리지는 ‘재해구호법’에 근거한 자연재난 피해 성금 배분 전문기관이다. 협회에 따르면 설립 이후 성금 1조7000억원과 구호물품 7000만점 이상을 지원했으며, 긴급구호와 안전 취약계층 돌봄, 재난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실전 훈련에 땀 흘리는 소방관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재난 대응 훈련 현장 지원은 물론 소방관들이 건강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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