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타임 선정 ‘2026 세계 최고의 기업’에 이름…ESG 높은 평가
지속가능경영 분야 주요 성과로 글로벌 기업 경쟁력 입증
이국열 기자
lkt838@hanmail.net | 2026-10-02 13:18:28
[소셜밸류=이국열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미국 시사주간지에서 올해 최고 기업에 선정됐다.
한국타이어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6 세계 최고의 기업(World’s Best Companies 2026)’에 이름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타임은 2023년부터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와 함께 임직원 만족도, 최근 3년간 기업 성장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주요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세계 최고 기업 1000곳을 선정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3년간 이어온 실적 성장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2025년 타이어 부문 매출은 10조3186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 10조 원을 넘어섰다.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가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2월 헝가리 공장에 재생에너지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는 등 재생에너지 조달을 확대하고 있다. 국제 인증제도인 ‘ISCC 플러스’를 획득한 생산거점은 금산·헝가리·대전·중국 가흥 등 4곳으로 늘었다.
최근 발간한 ‘2025/26 ESG 보고서’에는 그룹 공통 ESG 관리체계와 통합 중대성 평가 체계를 새롭게 도입한 내용과 지속가능 원료 적용 확대, 공급망 관리, 인권경영 등 주요 성과를 담았다.
한국타이어는 그룹 통합 ESG 브랜드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테크(Mobility-Tech)’ 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차량 나눔’ 사업에 친환경 차종을 포함하고 수요 맞춤형 지원 모델로 확대했다.
기후변화 대응과 ESG 경영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50년 넷제로(Net-Zero)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 중단기 감축 목표는 2023년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승인을 받았다. 2024년에는 국제자동차연맹(FIA) 환경 인증 프로그램 최고 등급인 ‘FIA 3-Star 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타이어는 2024년에도 타임과 스태티스타가 공동 선정한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선도기업(World’s Most Sustainable Companies)’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해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와 스태티스타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환경선도기업(Asia-Pacific Climate Leaders)’에도 선정됐다.
한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타이어 전문기업으로, 국내 타이어 산업의 성장과 함께해 왔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용 타이어를 판매하는 기업이다. 4개 글로벌 지역본부와 30여 개 해외지사, 8개 생산시설, 5개 연구개발(R&D) 센터를 운영하며 전 세계 160여 개국에 타이어를 판매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85% 이상을 해외시장에서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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