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성수2지구에 ‘아크로 성수’ 제안…수의계약 입찰서 제출
최고 65층·11개 동·2381가구 규모…조합원 전 가구 한강조망 제안
아르카디스·에이럽 등 글로벌 기업 협업…하이엔드 설계 적용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10-02 11:08:34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DL이앤씨가 사업비 2조원대의 서울 성수2지구 재개발사업에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적용한 단지를 제안하며 수주전에 나섰다.
DL이앤씨는 지난 1일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 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성수2지구)’의 수의계약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앞서 성수2지구 조합이 진행한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획득했다. 조합은 DL이앤씨의 제안을 검토한 뒤 다음 달 21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성수2지구는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최고 65층, 11개 동, 238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2조137억원에 달한다.
DL이앤씨가 성수2지구에 제안한 단지명은 ‘아크로 성수’다. 서울에서 가장 앞선 문화와 취향이 모이고 있는 성수의 가치를 담아 한강변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랜드마크 단지를 구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크로 성수의 설계와 디자인에는 글로벌 전문 기업들이 참여했다. DL이앤씨는 각 분야 전문기업과 협업해 기술력과 예술성을 결합한 하이엔드 주거 가치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구조와 기본 설계에는 글로벌 설계 전문기업 ‘아르카디스’를 비롯해 초고층 구조 설계 전문기업 ‘에이럽’, 골조 시공 제어 기술 기업 ‘도카’ 등이 참여했다.
디자인 부문에는 글로벌 럭셔리 호텔 인테리어 디자인을 수행해 온 ‘야부 푸셸버그’와 조경가 ‘마샤 슈왈츠’가 참여했다. 조명 디자인은 ‘리히트 쿤스트 리히트’가 맡았다.
상품 구성은 한강 조망과 개방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DL이앤씨는 조합원 전 가구가 S급 한강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하고 파노라마 리버뷰를 갖춘 스카이 라운지 특화 시설도 제안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과 성수 최초 프라이빗 스튜디오도 제안했다. 가구별 프라이빗 스튜디오는 와이너리, 시네마, 개인 트레이닝(PT)룸, 레슨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한강변 최고 수준의 천장고도 적용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성수2지구는 서울을 대표하는 한강변 입지와 성수만의 독보적인 문화·생활 인프라를 갖춘 상징적인 사업지”라며 “독보적인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의 역량을 총동원해 성수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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