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송경한 건설부문 대표 선임…내실경영 체제 본격화

정기주총서 건설부문 대표 선임…조직·전략 전문가 전진 배치
지난해 건설 매출 1조원대·영업이익 113억원 기록
올해 수주 4조1500억원·매출 2조6500억원 목표 제시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3-27 10:29:31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HJ중공업이 송경한 사장을 신임 건설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내실경영 강화에 나선다. HJ중공업이 27일 서울 남영빌딩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송경한 사장을 건설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경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동부건설에 입사해 인사와 외주·구매 등 건설 경영 전반을 두루 거쳤다. 2024년에는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맡아 조직 관리와 수익성 개선 역량을 입증했다.

 

▲HJ중공업 송경한 신임대표/사진=HJ중공업 제공

 

HJ중공업은 이번 인사를 통해 최근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건설부문의 경영 효율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HJ중공업 건설부문은 지난해 매출 1조원대를 유지했고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다. 원가 절감과 선별 수주 전략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했으며, 수주잔고도 인프라 사업과 정비사업 등을 중심으로 8조원 규모를 확보하고 있다.

 

전사 기준으로는 지난해 매출 1조9997억원, 영업이익 670억원, 당기순이익 514억원을 기록했다. HJ중공업은 올해 사업계획 목표로 수주 4조1500억원, 매출 2조6500억원을 제시했다.

 

HJ중공업은 건설부문은 ‘안전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경영’을, 조선부문은 ‘지속가능한 수익창출과 내실경영’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송 대표는 “오랜 건설 명가인 HJ중공업의 재도약을 이끄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타협 없는 안전 문화 정착과 주도적인 수익 경영을 통해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건설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19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통과됐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