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양배추 농가와 상생 강화…계약재배·국산 종자 활용 확대

16일 강원 인제군 양배추 농가 방문해 수확 작업 지원
‘한국농업 상생발전 TFT’ 임직원 참여…농번기 일손 보태
국산 농산물 사용·계약재배 확대 등 농가 상생 활동 추진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10-19 10:35:27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오뚜기가 국산 농산물 사용 확대와 농가 지원을 통해 국내 농업과의 상생을 강화하고 있다.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한편, 국산 양배추 종자의 활용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 16일 강원도 인제군 소재 양배추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 지난 16일 강원도 인제군 소재 양배추 농가에서 오뚜기 ‘한국농업 상생발전 TFT’ 구성원들이 직접 수확한 양배추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오뚜기 제공

 

이번 봉사활동은 오뚜기가 추진하는 ‘한국농업 상생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산 종자와 농산물 사용 확대, 계약재배, 농가 지원 등을 통해 국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오뚜기 ‘한국농업 상생발전 태스크포스팀(TFT)’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양배추 수확 등 농가 작업을 도우며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

오뚜기는 현재 인제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약 200톤의 양배추를 공급받고 있다. 공급받은 양배추는 ‘라이트앤조이 마녀스프’ 2종과 컵밥 소스, 업소용 샐러드류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는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고, 오뚜기는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산 양배추 종자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도 진행 중이다. 오뚜기는 국내 종자업체 및 농가와 함께 양배추 종자별 육묘와 정식을 진행했다. 향후 국산과 일본산 양배추 종자의 생산성을 비교하고, 식품 원료로 가공할 때의 적합성도 평가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산 양배추 종자의 실제 제품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향후 사용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오뚜기는 이번 활동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상생’ 프로젝트의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농업 생산자와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이 농산물 생산 현장을 직접 이해하고 농가와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산 종자 사용과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농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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