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겨울 블프 소비자 인기 폭발…첫날 600억 매출

90분 만에 100억, 하루 만에 600억 돌파
성수·홍대 매장에도 2만명 이상 몰려
치트키 이벤트 2600명 참여·연속 조기 종료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11-18 10:35:41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무신사의 연말 최대 규모 온·오프라인 할인 캠페인 ‘무신사 무진장 25 겨울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무신사 무진장 겨울 블프)’가 시작과 동시에 높은 고객 반응을 얻으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무신사는 지난 16일에 시작된 ‘무신사 무진장 겨울 블프’가 90여 분 만에 누적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초반 흥행을 알렸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행사 시작 25시간 만인 17일 기준 누적 판매액이 600억원을 넘어섰고, 판매 수량은 100만개를 돌파했다. 분당 600개 이상 판매된 셈이다. 

 

▲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무신사 무진장 치트키’ 이벤트 현장/사진=무신사 제공

 

첫날 인기 상품 랭킹에서는 신발 카테고리가 강세를 보였다. 나이키 ‘에어 포스 1 07 M’, 어그 ‘시그니처 스웨이드 타스만 슬리퍼’, 킨치 ‘샤워-808’ 더비슈즈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팬시클럽 ‘아일렛 퍼 MA-1’, 드로우핏 ‘프리미어 퓨어 캐시미어 발마칸 코트’, 디스이즈네버댓 ‘퍼텍스 T 다운 재킷’, 미세키서울 ‘후디 더블 버튼 코트’, 타입서비스 ‘후디드 하프 코트’ 등 겨울 아우터 제품도 10위 안에 다수 포함됐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열기가 이어졌다. 행사 첫날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홍대, 강남, 대구 등 4개 매장 합산 방문객은 2만3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성수동에서 지난 15~16일 개최된 오프라인 이벤트도 인기를 끌었다. 미션 수행 고객에게 랜덤 선물을 제공하는 ‘무신사 무진장 치트키’ 이벤트에는 2600명 이상이 참여했고, 이틀 연속 조기 종료될 만큼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무진장 겨울 블프는 연말 패션 성수기를 대표하는 할인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며 “패션뿐 아니라 뷰티·아울렛·부티크·유즈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파격적인 혜택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시그니처 특가·한정 수량 특가·하루특가·시즌리스 특가·카테고리데이 등 테마별로 매일 새로운 특가 상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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