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외식업주 자녀 지원 확대…누적 장학금 90억원 돌파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5-10 10:35:36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외식업주 자녀를 대상으로 총 17억5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6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선발된 외식업주 자녀 3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 배달의민족이 ‘2026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은 지난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외식업주 자녀 대상 장학 프로그램이다.

우아한형제들 창업자인 김봉진 전 의장과 설보미 부부가 설립한 ‘봉앤설이니셔티브’의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 100억원에 우아한형제들이 매년 기부금을 더해 운영한다. 사랑의열매가 기금 운용을 맡고 사단법인 점프가 장학생 선발과 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3월부터 장학생 모집을 시작해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인 31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고등학생 300만원, 대학생 400만원, 해외 대학원생 1000만원의 학업 지원금이 지급된다. 모집 기준은 외식업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 가정의 자녀 가운데 중위소득 130% 이하 가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시작 이후 4년간 총 1268명에게 72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올해 지원까지 포함하면 누적 지원 규모는 총 1578명, 90억원에 달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장학금 지원 외에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대학생 우수 장학생 대상 해외 탐방 기회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성장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외식업주 가족, 우아한형제들 및 운영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장학생들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장학증서 수여와 함께 장학생 및 외식업주 부모가 참여하는 토크쇼도 열렸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외식업과 함께 걸어온 가족을 응원하는 이 장학금이 외식업주의 가정과 자녀들의 성장을 잇는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도 외식업주의 든든한 상생파트너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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